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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년 농촌 공간 정비’ 공개모집 사업에 뽑혀
기사입력 : 2024-04-16 오후 01:00:52


- 거류면 산성지구, 5년 동안 사업비 180억 원 들인다

- 폐축사 정비로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기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 공간 정비공개모집 사업에 뽑혔다.

 

이번 사업 대상 지구로 뽑힌 거류면 산성마을은 주거지와 축사가 섞여 있고, 고질처럼 된 악취로 인한 민원과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서 정비 개선이 시급했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에 뽑힘으로서 2028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산성마을에 흩어져 있던 낡은 축사들을 철거하고, 그 터에 마을 공동 주차장과 마을 안 작은 공원과 같이 주민들이 바라는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 귀농인들을 위한 농지 임대사업’, 귀농 귀촌인들에게 주택을 빌려주는 귀농 귀촌 육성단지 조성사업도 같이 벌여나갈 예정이다.

 

축사와 같은 기피 시설 밀집도가 고성군에서 가장 높고, 그로 인한 악취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산성마을은, 이번 사업에 뽑힘으로서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지역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냄새 없는 깨끗한 축산은 민선 8기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이번 사업으로 산성마을은 앞으로 완전히 다른 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주민들과 잘 협의해서 탄탄한 기본계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촌지역 마을 유해시설(악취소음오폐수진동)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터에 마을 사람들을 위한 쉼터와 생활시설을 만들어 공간을 재정비 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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