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사업비 100억 원 확보
-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 추가 사업비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승인
- 이상근 군수"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뜻 밝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3억 원을 일찌감치 확보하고 올해 연말이면 준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관계자는 ‘2024년 고성군 유스호스텔 당초예산’ 26억 4천만 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추가로 73억 8천만 원을 승인받아 예산 10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벌여나갈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이 중점을 두고 벌이는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덜고 전시 박람회와 회의 개최와 같은 이른바 ‘행사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목적으로 2023년 3월에 착공해 현재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2년 가까이 사업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자재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물가가 크게 오른데다 체류형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행사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목적에 걸맞는 재원을 갖춘 시설물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추가 사업비 확보가 절실했다.
이에 고성군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물가 상승분을 비롯한 유스호스텔 내부 설계를 변경하기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전력기금사업단을 찾아가 추가 사업비 확보에 힘을 쏟은 결과 사업비를 앞당겨 확보 할 수 있었다.
고성군은 이번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지원 추가 예산(73억 8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물가 상승분을 비롯한 관련법 변경에 따른 설계 기준 내용을 보완하고" 목적에 걸 맞는 시설물로 만들기 위한 개선사항을 반영한 설계 변경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2021년 10월 공사가 중지된 뒤 2023년 3월 다시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전체 넓이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 234명 크기로 짓고 있는데" 전시 박람회와 같은 행사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300명을 수용하는 큰 회의실도 갖추고 있어서 완공되고 나면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고성군 대표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