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영령들 뜻 기리고, 호국보훈 문화 꽃 피움 다짐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예순아홉 번째 되는 이번 현충일에는 조국을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애국정신을 되새기고자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군인,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해 충혼탑에 모셔진 고성군 출신 1,274위 호국영령 넋과 위훈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1분간 전국에 울리는 묵념사이렌 소리와 육군 제8358부대 장병 조총 발사 소리에 맞춰 묵념한 뒤, △헌화 분향 △이상근 고성군수 추념사 △경남재능시낭송협회 고성지부 3인 헌시 낭독 △고성군여성합창단과 함께한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열렸다.

고성군은 6월 호국보훈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1,012명에게 보훈격려금(5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