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부산물 찾아가 깨부셔 처리해준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수확철을 맞아 영농작업한 뒤 남은 영농부산물을 불에 태움으로 인해 불이 나는 것을 막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정책을 벌이기로 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정책’은 태워서 일어나는 불을 막고,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도 줄이고 영농부산물은 퇴비로 만들어 자연순환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올해 12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깨부술 수 있는 농작물은 고춧대, 콩대, 깻대, 옥수수대, 가지대, 과수 잔가지들인데, 신청할 농가는 △비닐 끈이나 파이프, 돌, 줄 같은 영농부산물이 아닌 것은 제거하고 △1톤 차가 들어갈 수 있는 장소까지 영농부산물을 운반하고 적재할 수 있어야 하며 △깨부순 뒤 영농부산물은 농가에서 처리해야 하는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바라는 농가나 마을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 신청하면 되는데, 읍면마다 신청서를 받은 뒤 농가나 마을마다 날짜를 사전협의한 뒤 ①산림연접지(100m이내) ②고령층․취약층 ③ 이밖에 농경지 순으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