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0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안경지원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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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가운데 안경을 써야 하는 초·중·고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55만 원으로 한사람에 5만 원 상당 안경제작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무료 안경지원사업에는 대상자 시력측정과 안경테와 안경렌즈 제작비용도 포함되는데, 관내 학교에서 무료 안경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관내 안경업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는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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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학생은 관내 안경업소를 찾아가 안경 교환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제공 받으면 되고, 안경업소는 보건소에 그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10월에 대상자를 정해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하고, 해당 학생은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안경업소에서 안경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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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 670-40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