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공동체, 백수명 도의원 포함 150여 명 참여,
- 마을교육동체 발전 방향 논의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이 「아이들 배움터」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지역 의견을 듣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2024년 10월 21일 고성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백수명 도의원, 마을강사,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자들 포함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김보상)이 경남 전체 마을교육공동체 현황과 조례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참석한 사람들은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마을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제안사항도 들었다. 또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여러 관심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마을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지구 교육과정으로 배우는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해 실제 삶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어떤 마을강사는 “지역 사람과 환경을 이용한 마을배움터 교육활동으로 체험 속에서 학생들 성장이 이루어지고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높아진다”며 “조례 폐지로 아이들 교육받을 기회가 줄어들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이중화 교육장은 “마을배움터 사업은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자체와 함께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는 마을과 연결된 교육과정, 소가야 마을둘러보기와 같은 지역 특색 체험활동과 학생 자율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과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여러 체험활동을 하는 마을배움터를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구실을 해왔다”며 ‘오늘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소통하면서 깊이 성찰해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