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료관람객 18만 4051명, 입장권 포함 매출 41억 원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렸던 2024경남고성공룡엑스포를 끝내고 성과보고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 7일, 군청회의실에서 성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33일 동안 행사 기간에 184,051명 유료 관람객이 찾았고,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41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엑스포 기간 동안 군민스태프 140명을 채용해 4억여 원 인건비가 지급되고, 지역 특산품 판매장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줬다. 또 일정 금액 이상 현장에서 입장권을 사는 사람에게 고성사랑상품권 6천만 원 상당을 유통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행사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응답자 94%가 앞으로 또 공룡엑스포가 열리면 찾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다만 행사장 안 음식이 부실하다거나 일부 낡은 시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다채로운 내용으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행사였다’ 말하고, ‘훌륭한 행사를 치르도록 힘써준 자원봉사자와 군민들, 관계자들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엑스포가 열렸던 당항포관광지는 12월 2일까지 휴장하고, 3일부터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