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동남권 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당항포관광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이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단체상을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주최한 동남권 과학문화상은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동남권과학관협의회장인 국립부산과학관장 상패와 시상금을 받는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2012년 개장 이래 공룡 발자국 화석과 골격 화석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생대 과학문화를 일반에 널리 알려왔다. 현재까지 710만여 관람객을 유치하며" 중생대 과학문화 교육 중심지 구실을 하고 있다.
한영대 고성군 문화환경국장은 "고성군이 동남권 과학문화상 단체상을 받아 공룡을 대표하는 도시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과학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관람객들을 위해 5D와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전시물을 꾸준히 확충하고" 공룡박람회와 같은 자연사 관련 행사와 경남교육청과 협력한 중생대 자연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과학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