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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4개 읍면 순회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공청회’ 연다

기사입력 : 2025-08-19 오전 11:26:18

-「고성군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기본계획」수립 방향 주민 설명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14개 읍·면을 돌며「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공청회」을 연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공청회는「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기본계획」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고성군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주민들로부터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정·전문가·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계획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청회는 △(사)영남지역발전연구원 도창희 대표가 나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이해와 추진방향」발표 △조별 연수회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기본계획」은 농촌 난개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다움’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 종합 공간 전략 계획이다.

이 계획은「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4.3.29. 시행)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으로 현재 전국 139개 시군이 수립 하고 있는데, 정부는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는 주민과 함께 상향식으로 계획을 수립한다.

앞으로 정부는 농촌공간계획으로 주거, 산업, 축산, 융복합산업을 비롯해 기능마다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고, 관련 시설을 집적, 농·산지 규제 완화와 사업 집중 지원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