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가야중학교 서현, 세계 선수들과 경쟁 속 값진 은메달 땄다

고성 소가야중학교 3학년 서현 선수가 지난 11월 1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9회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오픈(WT-G1)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크로아티아 태권도 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명(WT)에서 공인한 국제대회로, 모두 14개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서현 선수를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 25명이 출전한 가운데 서현 선수는 주니어 여자 –55kg급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서현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세계 각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값진 2위 성적을 거두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서현 선수는 지난 제34회 경상남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라이트미들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최창윤 감독(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은 “서현 선수는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성장해온 선수로, 낯선 해외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