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일, 고성군 하일면 실내체육관에서 경남고성음악고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학부모와 교직원을 비롯해 고성교육지원청・고성군・고성군 의회・하일면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 지역민이 참석해 뜨거운 박수로 응원했다.
전교생 66명으로 구성된 경남고성음악고 오케스트라는 성악, 피아노, 밴드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협연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번 연주회는 전공 교과와 오케스트라 부전공, 방과후학교, 개인 연습을 포함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연주 기본기와 예술 소양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교육과정 가운데 하나로, 음악면에서 가능성을 찾고 꿈을 키우고 재능을 꽃피우는 음악고등학교 설립 취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경남고성음악고는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윤슬하지 예술축제’와 같은 여러 지역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예술 감성과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