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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완전 개통
28일 개통식 행사, 일반인 오후9시부터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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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8년 퇴계원~판교 구간 착공으로 시작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마지막 일산-퇴계원 구간 완공으로 20년 만에 全구간(127.5km)이 완전 개통됐다. 일반인들은 오후9시부터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 터치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사패산터널 내부에서 꽃장식 버스가 나오고 있다.

서울고속도로(주)는 28일 오후2 의정부IC 사패산 터널 입구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문희상. 강성종 국회의원, 김문원 의정부시장 및 지역 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퓨전타악 공연에 이어 터치버튼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색 연막, 불꽃분수, 꽃 장식 버스와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열렸다.

 

▲ 공식행사를 마치고 축포가 발사된 가운데 시범운행 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일산~퇴계원 구간(36.3km)은 지난 ‘01년 공사에 착수하여 2조2792억 원(민자 1조7789억 원, 국고 7944억 원)을 투자, 6년5개월 여 만에 민자 유치 도로로 개통됐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현황

연장(㎞)

차로수

사업비

사업기간

127.5

8차로

58,124억원

`88~2007


일산~퇴계원 개통으로 그동안 주 통행로였던 국도 39호선 및 43호선보다 운행거리는 10.9km, 주행시간은 약50분 단축되며, 년 간 7662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전구간 노선도

특히, 사패산 터널(편도 4차로)은 세계에서 가장 긴 광폭터널로서 일본 등 외국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성남-안양-부천-인천-고양-의정부 등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순환기능을 제공하게 되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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