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성군, ‘군민체감’ 중심 공약사업 완성 단계 진입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수준을 진단하고, 사업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2025년 12월 10일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83%로 다수 공약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거나 정상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 △남산공원 조성 정착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노후 농어촌도로, 마을 안길 포장 △농어업인수당 인상지원과 같은 군민 관심도가 높은 분야 사업들이 어긋남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고성군은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군민배심원제 도입과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같이해 왔는데,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속도가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많은 재정이 들어가는 중·장기 사업은 임기 안에 성과를 가시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석래 기획예산담당관은 “공약은 군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라며,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해 더욱 촘촘하게 점검해 군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공약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