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족암군립공원을 종합 관리 이용하기 위한 「상족암군립공원 타당성 검토, 자연자원 조사 및 보전·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은「자연공원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원관리 수립 기본계획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는데, 공원시설과 공원구역을 비롯해 용도지구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자연자원 현황과 변화 추이를 종합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지는 해수면을 포함한 하일면·하이면 일원 약 509만㎡ 넓이로, 공원 내 마을과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포함한 공원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상족암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지역으로, 1982년 경북대학교 양승영 교수 연구팀에 의해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일대에서 최초로 확인됐다.

하이면 덕명리 일원은「고성 덕명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돼 있는데, 공룡발자국과 새 발자국 화석이 상당수 확인된 학술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고성군은 상족암 일원을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지질·생태 자원보전과 이용 정책을 함께 벌이고 있어서 이번 용역과 연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9월까지 18개월 동안 공원계획 타당성 검토와 자연자원 조사,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차례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