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에 본사를 둔 ㈜팬스타라인닷컴은 대형 여객선을 타고 한려수도와 다도해 등 남해안의 절경을 관광하는 국내 최초의 ‘남해안 크루즈 시대’를 3월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팬스타라인닷컴에 따르면 부산을 모항(母港)으로 하고 부산~통영~여수~완도~제주를 잇는 남해안 크루즈를 운항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팬스타 허니’호를 일본에서 들여와 현재 수리 및 개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만5000톤급으로 길이 130m, 승객 518명을 태울 수 있는 이 배는 식당과 실내 공연장, 극장, 문화체험실, 어린이 놀이시설, 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스타라인닷컴은 3박4일짜리 코스를 기본으로 하되 중간에 승ㆍ하선할 수 있는 1박2일짜리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크루즈 선박 내에 자동차를 실을 수 있을 수 있게 해 관광객들이 원하는 기항지에서 자가용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요금은 1박에 1인당 평균 13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통영 허덕용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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