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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마당놀이패 ‘한백사위’,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서 고성오광대로 ‘금상’
기사입력 : 2026-08-20 오후 08:26:37


- “대학가 탈패 부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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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에서 열린 29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에서 중앙대학교 마당놀이패 한백사위가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선보여 탈춤·놀이 부문 금상(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국 대학생 대상 전통예술 경연대회로 올해는 전국에서 18개 팀, 520여 대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경연에서 금상을 받은 중앙대학교 한백사위46년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리로 1980전통예술연구반으로 처음 설립된 뒤, 1988한라에서 백두까지 굽이치는 통일춤사위라는 뜻을 담아 한백사위로 이름을 바꾸고 그 명맥을 굳건히 이어오고 있다.

 

한백사위는 이번 경연에서 고성오광대 제2과장인 오광대놀이를 비롯해 제3과장 비비과장, 4과장 승무과장을 청년 감각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렸는데, 힘 있는 춤사위와 익살스러운 연희를 바탕으로 고성오광대가 지닌 전통성과 연희성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대학생 특유 에너지와 소통으로 관객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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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상을을 수상한 뒤에는 비전공 대학생들이 흘린 꾸준한 땀과 노력이 있었는데, 한백사위는 해마다 경남 고성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운영하는 전수 교육 프로그램인 탈놀이배움터단디추라에 꾸준히 참여하며 고성오광대 원형을 배우고 익혀왔다.

 

특히 방학 기간 고성을 찾아 전수자들에게 춤사위와 연희를 배우고, 서울로 돌아간 뒤에도 꾸준히 연습과 공연을 이어가며 전통 움직임을 몸에 익혀왔다. 이처럼 현장 중심으로 꾸준히 전수받고 연습한 결과 이번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받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백사위 활동은 과거 대학마다 활발하게 활동했던 탈패 문화가 점차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며 대학가 탈패 문화 부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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