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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009년엔 세계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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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9조9천억, 수주 175억달러 목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매출액 9조9000억원, 수주목표 175억달러, 설비투자 77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남상태 사장은 신년사에서 밝혔다.


▲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올해는 우리가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계획한 `F1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1 전략`은 “업계 최고의 경영목표(First)를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하고,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Fast) 전환하며 회사의 규정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Formula) 하자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오는 2009년에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기업으로, 2012년에는 당초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던 비전을 조기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F1을 향해 가는 첫 번째 관문인 올해에는 매출 9조9천억원을 달성하고, 영업도 DMHI 건조분을 포함해 175억달러를 수주하고, 또한 F1전략 달성을 위한 설비투자 등에 약 7,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네 가지 경영방침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자강불식(목적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쉼 없이 몸과 마음을 단련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제시했다.

 

                                   거제 정봉천 기자(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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