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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농공단지 조성공사 기공 시삽식이 오늘(7일) 오전 마동농공단지 현지에서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하학열 의장과 고성군 의원들이 참석하고, 우리나라 유수의 조선업계 관계자들과 4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동욱 前의원과 인근도시에서 온 경남도의원과 경남도청 관계자 등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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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용지 공급을 그 목적으로 하는 마동농공단지는 (주)성광이 시행자로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 산 100번지 일원에 2007년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의 공기를 거쳐 278,500㎡의 면적에 조성된다.
마동농공단지 조성이 완공되면 하이에어코리아(주)를 비롯한 하이에어코리아의장(주)과 하이에어스파이어랄닥트(주), 제이에이치(주), 마이텍, 성관산업(주), 대우적장(주), 한덕, 성광, 요셉 등 10개 업체가 입주한다.
(주)성광의 이 호 대표는 이날 열린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총 1,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는 마동농공단지가 조성돼 관련업체들이 입주 하면 2,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얻고, 인근 안정단지와 동해면 조선특구에 대해 지리적으로 중심역할을 하게 됨은 물론 그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오늘 마동농공단지 조성을 기점으로 온 군민의 열망인 조선특구조성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첫 삽을 뜨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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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사 하는 (주)성광 이 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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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 대표는 또, 군민과 기업이 더욱 합심해 인구 10만 고성 건설을 위해 앞장서자고 말한 뒤, ‘고향 고성에서 오늘 같은 기공식을 갖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늘을 시점으로 마동마을이 발전하고 거류면이 발전하고 마침내 고성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는 향토기업이 될 것’을 굳게 약속하면서 고성군 행정과 군민과 합심해 친환경 농공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아울러 약속했다.
이학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기공식이 참으로 감회가 깊다고 말한 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마치 옥동자를 탄생시킨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것이라 말하면서 집념과 뜨거운 열정을 갖고 뛰어들어 훌륭한 결과를 일구어 낸 직원들에게 감사했다.
아울러 이학렬 군수는 조선특구조성과 마동농공단지 조성을 시점으로 고성군 인구가 불어났다고 밝히면서 오늘 기공식이 고성발전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기업은 ‘향토사’랑으로 주민들은 ‘기업사랑’으로 하나 되길 당부했다.
이 밖에도 하학열 의장과 김동욱 前 국회의원이 축사를 해주었으며, 기념 폭죽 점화와 시삽식을 끝으로 이날 기공식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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