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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등심구이·불고기' 가장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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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이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품목은 등심구이와 불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등심구이가 3년간 9%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학교급식비는 8%, 불고기는 7.4% 가격이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반면 된장찌개는 2%, 김치찌개는 1.9%, 김밥은 0.8% 오르는데 그쳐, 지난 2년간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서 한해 전에 비해 국산 쇠고기 값은 1.9%, 수입 쇠고기는 5.2% 내렸지만, 쇠고기 가격 하락의 영향이 외식품목으로 확대되지 않아 등심구이나 불고기 등 쇠고기류 외식품목의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민들이 많이 찾는 삼겸살과 삼계탕은 2년 동안 각각 4.5% 올랐고, 돈가스4.2%, 돼지갈비4.0%, 볶음밥3.4% 등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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