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총회에는 쌀전업농 고성군연합회 회장 출신으로 지난 해 한국쌀전업농연합회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장기원 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 박정만 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농업이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품질 차별화를 이룬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어려운 농업을 지키고 생존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시대가 원하는 흐름을 거역하지 말고 품목별 전문성을 가지고 소비자가 찾고 그들의 입맛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아울러 새로운 영농 기술과 해박한 지혜가 요구되는 이 때 일수록 풍전등화 같은 우리농업을 살리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민으로 거듭 나자고 강조했다.
▲ 박정만 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장
축사를 한 이학렬 군수는 올해 군정구호를 생명환경농업 기반 조성의 해로 선포하고 고성농업을 한국최고로 만들려는 노력은 공룡엑스포 도전이나 조선산업특구 유치 도전보다도 훨씬 어렵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하고 더 필요한 것이라 강조했다.
이학렬 군수는 아울러 고성군이 추구하는 ‘생명환경농업 기반 조성’프로젝트는 전국의 234개 기초 자치단체 중 행정이 나서서 이런 일을 추진해본 적이 없는 거대한 도전이라 말하며 성공에 대한 그 대가는 엄청나다 말했다.
또한 우리의 이번 도전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두려워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5개년 동안에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관행적 사고를 버려야 할 것이 전제 돼야 한다고 말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그동안 고생했던 쌀전업농 회원들의 열정과 경험들이 행정과 함께해 전국 최고의 고성을 만들자 말했다.
▲ 격려사를 하는 장기원 쌀전업농중앙회장
격려사를 한 장기원 쌀전업농연합회 중앙회장은 이제 더 이상 정부에 농락당하는 농민이 돼서는 안 되며, 우리 스스로 기반 조성하는 역량을 길러 중앙정부나 행정에 기대는 소극성을 벗어내자고 말한 뒤, 고성군 행정이 생명환경농업에 열정을 쏟는 것을 미루어 고성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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