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 30m, 세로 8m … 공룡과 백악기시대 이미지화
- 교통중심 무릉원 주차장에 영어 등 3개 국어로 표시
중국 장쟈지에(張家界) 에서 공룡나라 고성을 만난다.
고성군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후난성(湖南省) 장쟈지에(張家界) 에 군의 대표적 관광축제인 공룡엑스포 홍보를 위한 대형 옥외광고판을 설치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2009년 고성군에서 개최될 공룡엑스포를 홍보를 위해 지난 1월 24일 중국 후난성 장쟈지에(張家界) 관광지구 무릉원 주차장에 가로 30m, 세로 8m의 대형 옥외광고판을 설치 했다는 것이다.
광고판이 설치된 장소는 이 지역 숙박을 위해 장쟈지에(張家界) 시내로 가는 길목이며 관광객이 주차하고 매표해 장쟈지에(張家界) 내 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풍경구지구의 주차장으로써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볼 수 있는 곳이다.
광고내용은 공룡과 백악기시대를 이미지화 했고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를 한국어를 비롯 중국어와 영어 3개 국어로 표시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상해대표처’와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북경사무소’를 연락처로 함으로써 중국내 홍보의 거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장쟈지에(張家界)는 원시의 아름다움을 간직, 선경을 품고 있다고 해서 ‘하늘공원’이라고 불리워지는 곳으로 1992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더욱이 중국을 찾는 한국인은 매년 390만명으로 매일 1만명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장쟈지에(張家界)는 중국을 찾는 한국관광객에게는 최고 인기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장쟈지에(張家界)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과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에게도 공룡엑스포 행사를 알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2009년 고성공룡엑스포는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란 주제로 2009년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73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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