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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앞바다서 그물에 고래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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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7시30분경 통영시 한산면 죽전부락 앞 해상 정치망 어장에 길이 3.9M 둘레 약 2.5M 가량되는 고래가 그물에 걸려 포획됐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통영시 정량동에 거주하는 최중국(54년생) 수성호(3.59톤, 연안복합) 선주 겸 선장이 오늘(12일) 오전 7시경 한산면 죽전마을 앞 본인의 소유 정치망 어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어장 내 고래의 사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한편 통영해경은 최중국 선장의 고의성 여부를 수사한 후 아무런 혐의가 없을 때엔 고래를 본인에게 인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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