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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모인 전통연 통영 하늘서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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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 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남비연`의 계승과 비연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통영에서 개최됐다.


통영문화원이 주최하고 통영 전통 민속비연 보존회가 주관한 ‘제26회 시장기-제1회 이순신 장군배 전국 통영전통 연날리기 대회’가 16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전국12개 시.군 150여명의 비연선수들이 참가한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 김안영 통영문화원장

 

김안영 통영문화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통영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통영전통연을 잘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작업도 통영다운 문화 만들기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까지 양일간 펼쳐질 이번 대회는 대형개인전, 중형개인전, 창작 연 개인전, 몰이 연(왕위전)등 4개 부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


통영 전통 연은 모양의 아름다움이나 기법으로 볼 때 통제영 시대의 12공방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통영 연의 유래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임진왜란 당시 긴급히 연락을 취하는 통신수단으로 연을 사용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연전연승에 한몫 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방패연의 일종인 통영 전통 연은 검은색과 붉은색, 하얀색 등 세 가지 색을 중심으로 문양에 따라 26종으로 나뉜다.

 

▲ 진의장 통영시장이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 김윤근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 강석주 도의원이 초등학교 이후 오랫만에 날려 보는 연날리기에 즐거워 하고 있다.

 

 

▲ 태극 전통문향의 창작연

 

▲ 새해인사도 담아보고!

 

▲ 용이 승천하는 모습같기도 하고!

 

▲ 통영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연들을 사진에도 담고!

 

▲ 대한민국의 기상을 표현한 창작연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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