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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탈모 조심하세요”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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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다. 봄이 되면 외출이 잦아지고 공기 중 먼지, 특히 중국 발 황사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먼지가 끼게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자칫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와 봄철 환절기의 춥고 건조한 공기로 인하여 머리결을 거칠고 푸석하게 만들 뿐 아니라 비듬,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면 모발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증거다.


‘탈모닷컴’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으로는 ▲자기전에 머리감기 ▲두피를 자극하지 말기 ▲균형있는 식단과 충분한 수면 ▲충분히 물을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 피지 분비가 많거나 헤어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평소 피지 분비가 많거나 헤어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더러워진 두피를 씻지 않고 그냥 자는 것은 탈모를 자초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탈모닷컴 장 대표는 “불순물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서 모낭세포의 활동이 떨어지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기 때문에 샴푸는 자기 전에 하는 게 좋다”라고 말한다.


모낭세포는 밤에 활발히 분열하고 증식하는데 이때 가장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또 바쁜 아침시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묻어 있는 샴푸를 충분히 행구지 않고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에 남아 있는 샴푸 성분이 뜨거운 열을 받게 되면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망가뜨리는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것도 탈모에 좋다.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사람이 많은 것은 두피를 자극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모근이 활성화돼 탈모에 좋다고 믿기 때문인데,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전해진다.


표피와 두개골 사이의 좁은 폭에 많은 세포와 기능이 모여 있는데, 이 부분을 빗과 같이 끝이 뾰족한 것으로 두드리면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오히려 탈모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균형있는 식단과 충분한 수면과 관련해서는 모발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균형있는 식사와 함께 충분한 잠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모근의 영양공급을 악화시키는 육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담배 등은 모발에 해롭다고 한다.


이와 함께 모발관리를 위해서는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몸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사막화현상으로 보는데, 보통 성인은 땀이나 용변 등을 통해 하루 약 2.5리터의 수분을 배설하고 있다.

 

 


<탈모 초기 자가진단법>


혼자서도 얼마든지 탈모 가능성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다. 아래 문항에서 5개 이상에 해당되면 탈모가 생기기 쉬우므로, 적극적인 탈모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어깨 결림이 자주 발생한다.

▲수족이 차가운 편이다.

▲간에 대한 이상이나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다.

▲식사를 자주 거른다.

▲다이어트를 한다.

▲기름진 식사를 좋아한다.

▲체중의 변화가 급속도로 증가하거나 빠졌다.

▲음주와 흡연을 즐긴다.

▲병으로 인해 같은 약을 오랜 시간 복용한 적이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을 좋아한다.

▲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다.

▲비누를 사용한다.

▲모자를 자주 쓴다.

▲헤어 스타일을 자주 바꾼다.

▲젤, 왁스 같은 헤어 스타일링 제를 쓴다.

▲염색이나 펌을 자주 한다.

▲드라이어를 매일 10분 이상 사용한다.

▲비듬이 자주 생기거나 가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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