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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용평리조트 임근봉 |
입춘, 우수도 지나 저 만큼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 올 듯한 봄 어귀에 마치 고깔처럼 소복하게 눈을 뒤집어 쓴 돌멩이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돌멩이 A : "지난겨울은 참 추웠지?"
돌멩이 B : "그렇지만 대선에다가 삼성 특검까지 겹치는 바람에 정신없이 지나갔어"
돌멩이 C : "숭례문이 불타서 붕괴되는 바람에 다리에 힘이 쪽 빠지기도 했지"
돌멩이 D : "그래 소중한 문화재를 어떻게 그렇게 허접하게 관리했을까?"
돌멩이 B : "그러게 말야. 다 불타고 무너지고 나서야 경비강화니 소방훈련이니 해 가며 호들갑을 떨고 있더구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지"
돌멩이 A : "그래도 외양간을 고치기는 해야 하는 거 아니니?"
돌멩이 C : "그런데 하나마나 새정부 장관으로 내정됐던 사람들은 웬 부동산이 그렇게 많대? 또 "고소영이니 강부자니 하는 건 또 다 뭐니?
돌멩이 B : "탤런트 유인촌이 문화체육부장관으로 출연했으니 같이 출연한 거겠지 뭐"
(이때 마침 마실갔다가 헐레벌떡 뛰어 들어오던 돌멩이 F 가 `유인촌`이라는 소리만 듣고 전후 사정없이 묻는다)
돌멩이 F : 얘들아 그런데 그 드라마 제목이 뭐니!!??
돌멩이 D : "응 그게 말야 대.조.영...이라던가??, 아, `대...운..하`라고 했지 아마..." <춘천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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