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노인복지회관에서 안경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외 이학렬 고성군수와 정종수 경상남도의원 등 3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고성군노인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안경조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 40대가 엊그제 같은데 세상도 많이 바뀌었다며 인간이 만물이나 자연의 순리를 거스릴수는 없겠지만  마음마져 늙은이로 전락하지말아야 할것이라 말하고, 또한 젊은이들에게는 모범이 되는 일을 찾아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경조 노인회장

이어 이학렬 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선특구 지정과 수 많은 업체들의 입주로 고성인구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성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한 뒤, 어르신들이 지켜온 이 땅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모든일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강병륜 감사로부터 감사보고와 2007년도 업무실적과 결산보고에 이어 2008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세입 세출(안)을 의결한 후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정기총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고성군노인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곳에는 다가오는 18대 총선에 통영고성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군현 예비후보 내외가 나와 인사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 자신을 소개하는 이군현 예비후보자

▲ 이군현 예비후보자의 아내인 김영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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