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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춘곤증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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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생동감을 느껴야 할 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춘곤증입니다.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나른해지면 춘곤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춘곤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하나의 병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을 못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김현일 원장

 

 


춘곤증의 한방치료


보통 춘곤증으로 나타나는 기력저하나 소화장애와 같은 증상에 한방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춘곤증의 원인으로 겨울철 신장 기운의 약화와 봄철 간장 기운의 약화로 설명합니다.


봄철 간장기능의 저하는 겨울철 신장기능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해서 생긴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신장기능을 겨울 동안 잘 유지하지 못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려고 하는 봄철에 간장의 기능을 제대로 복돋을 수 없어 춘곤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전체적인 체내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춘곤증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춘곤증과 달라요...


춘곤증이란 환경변화로 인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따라서 피로하다 싶을 때 제대로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쉴 만큼 쉬었는데도 피로가 지속되면서 피로 이외에 체중감소, 식욕부진등 다른 증상이 나타날 땐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의심되는 질환 - 간질환, 신장질환, 폐결핵, 민성피로증후군, 우울증등 정신질환, 갑상선기능 항진 저하 등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1. 기상과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2. 아침마다 산책, 스트레칭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3. 끼니마다 식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4. 신선한 과일과 채소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5. 과로한 날은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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