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개통이 카운터 다운에 들어갔다.
통영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준공식과 개통행사를 도남동 하부역사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기념행사는 물론 당일 행사참석자에 대해 시승의 기회도 제공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도남동 하부역사와 미륵산 정상 부근 상부역사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1천975m)길이의 관광케이블카로 국내최초 자동 순환식 형식을 도입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며, 그동안 시운전을 완료하고 개통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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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명물로 등장하게 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8인승 곤돌라 48(승객용 47, 화물용 1)대로 시간당 최대 1천80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정상까지 약 8분 정도가 소요된다.
통영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탑승객이 최고 2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전했다.
안전에 대해서는 통영시와 시공사인 (주)효성이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 삭도 관련 시설물 전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으로 부터 정밀검사를 받아 합격했으며 3월에는 세계적 품질 인증 기관인 TUV AUSTRIA사로 부터 안전점검을 통과하여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케이블카로 인정 받았다.
한편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운영 주체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개통에 앞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장애인, 환경단체회원, 독거노인, 외국인 결혼여성이민자 등 1천 2백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비 175억 원이 투입된 조망케이블카 공사는 2002년 12월 30일 착공에 들어가 수차례 작업 중단에도 역경을 이겨내면서 오늘의 결과를 낳았다.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과, 일본대마도, 여수 돌산도까지 조망이 가능한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의 개통은 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지역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케이블카 요금은 대인 왕복 8천원, 편도 6천원, 소인 왕복 4천5백원, 편도 4천원이며, 30명이상 단체 이용시 할인해택이 주어진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홈페이지(www.ttdc.co.kr)를 통해 탑승예약도 가능하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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