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모항(母航)으로 통영과 여수, 완도, 진해, 제주 등지를 순회하는 연안크루즈선 ‘팬스타 허니(PanStar Honey)호’가 2일 부산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에 들어간다.
‘팬스타 허니호’는 길이 136.6m, 너비 21m, 최고속도 20노트의 1만5천 톤급으로 승무원 52명과 승객 500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쾌적한 서비스를 위해 정원을 300명으로 줄였다.
‘움직이는 섬’으로도 불리는 ‘팬스타허니호’는 65개(President, Royal, Deluxe, Yacht Cabin 등)의 객실과 카지노 존, 골프 존, 면세점, 카페, 레스토랑, 자쿠지 등 18개의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각종 연주회 및 문화강습이 마련돼 선상생활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차량을 가지고 승선이 가능해 기항지에서 자유롭게 관광이 가능하다.
첫 운항일정은 이날 오후 5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출항 광안리 앞바다에서 광안대교의 야경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를 한 뒤 한려수도를 거쳐 다음날 오전 여수에 도착 육상관광을 실시한 뒤 4일 오전 진해에 기항,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군항제를 즐기고 5일 오전 부산항으로 되돌아온다.
통영에는 10일 항남동 화물선 전용부두에 입항하게되며 다양한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객실요금은 1인 1박 기준으로 최고급 2인실인 ‘프레지던트 스위트 허니’가 53만6,800원, 가족용(4~5인실) ‘패밀리 캐빈’이 21만7,800원, ‘스탠다드룸’이 14만800원~15만1,800원이다.
4월에 한해 전객실 20% 추가 할인과 6개월간 차량 선적료 무료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크루즈 운항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그동안 2002년 부산 오사카 항로에 `팬스타드림`호의 취항을 시작으로, `팬스타써니`호의 추가 투입 daily service를 시행, 2004년 말에는 한국 최초 1박2일 부산 주말크루즈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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