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11일 통계청 업무협약… 각종 정부 통계 민원 답변
우리나라에서 제과점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100세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우리 국민들의 하루 평균 흡연량은?
30대 남성들의 평균키는?
내 직종의 평균 임금은?
결혼후 집마련까지 이사는 몇 번이나 할까?
이혼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 ACRC)는 오는 9월 1일부터 정부가 생산하는 각종 인구 관련 통계와 산업 통계, 물가 통계 등에 대한 모든 문의를 110콜센터(정부민원안내콜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통계청과 전화민원 상담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권익위는 오는 9월 1일부터 통계청에서 생산하는 각종 수치와 자료관련 문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권익위의 이번 서비스 실시로 국민들은 전국 단일 전화번호인 110번에 전화하면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모든 정부 관련 각종 통계나 수치 궁금증과 민원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계청 역시 자체 콜센터를 별도로 두지 않고 권익위의 정부민원안내콜센터를 활용하게 되면서 5억원의 신규 콜센터 구축비와 연간 1억 5천만원의 운영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권익위의 통계청 전화민원 대행서비스는 기존의 110 콜센터의 모든 상담전화와 마찬가지로 자동응답(ARS)이 아닌 상담사가 바로 상담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콜센터 상담사가 아닌 공무원이 직접 처리해야 할 전문사항에 한해서는 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통계청 공무원을 찾아 전화연결을 해주며, 전화 연결이 바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통계청 담당자가 민원인에게 추후 직접 전화로 회신해 주는 콜백(callback) 서비스도 실시한다.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 콜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단일 전화번호 ‘110’번을 누르면 상담사가 정부민원을 직접 상담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로 최근 아침과 야간으로 상담시간을 확대했다. 지난 해 5월 10일 문을 연 이후 금년 6월말 까지 160만 명이 민원 상담을 받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민원안내콜센터는 정부기관의 신규 콜센터 구축 수요를 흡수하고 이용률 낮은 정부 콜센터들을 통폐합해 정부기관 대표 콜센터로서의 허브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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