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은‘2006 한국의 인터넷 신문` 제하 570쪽 분량의 `2006~ 05 조사분석` 부제가 달린 책자를 발간해 전국의 인터넷언론사, 신문, 방송사 등에 배포했다.
<저자= 황용석-건국대 신문방송학과 조교수, 윤선희-코리안 클릭 산업분석팀, 이원섭 안계현 -한국언론재단 조사분석팀> 이 책은 표지에 담은 글에서 "그동안 한국 인터넷신문이 보여준 양적 성과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의 놀라운 것이다. 비교 가능한 자료가 없어서 아쉽지만, 한국은 인터넷을 통한 뉴스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일 것이고, 이제 인터넷신문 환경은 한국 사회에서 주류 매체의 하나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기술적, 이용자 수용 환경적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언론재단은 `2006 한국의 인터넷신문`을 내면서 라는 머릿글에서 "이제 인터넷신문은 뉴스 수용자의 일상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2006년 6월 인터넷 이용율은 73.5%에 달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의 비중도 높아졌고, 이제 인터넷은 대안 매체가 아닌, TV나 신문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매체로 부상했다"고 했다.
94년 인터넷서비스가 처음 시작돼 인터넷 인구가 급증하면서 95년 을 전후해 각 신문사들이 인터넷 뉴스 사이트를 개설하고 신문기사를 온라인으로 올리기 시작했고 2000년 들어서는 인쇄신문이 아닌 온라인만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순수 온라인 신문이 등장해 전통적인 신문과 차별화를 꾀해왔다고 했다.
그러나 초기 인터넷신문은 수익 창출도 어려웠고 홍보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인터넷 문화의 급격한 확산으로 이젠 커다란 사회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양적 성장과 질적인 면에서도 성장은 두드러지고, 뉴스와 생활정보와 관련해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로 부상해 인터넷 언론의 위상은 각종 영향력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한국언론재단은 인터넷신문 경영실태조사 배경 설명에서 지난 99년 943만 명이었던 한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06년 6월에는 3천358만 명으로 증가했는데 2006년 상반기 인터넷 이용율은 무려 73.5%로 이젠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신문은 2005년 발효된 `신문등의자유와기능보장에관한법률`(이하 `신문법`)에 의해 인터넷신문은 언론 매체로서 법적인 테두리 안에 들어오게 됐고, 신문법에 의해 언론매체로서 법적으로 인정을 받아 인터넷신문의 조직, 운영, 경영, 편집 등 조사를 통해 현황을 분석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의 조사분석 내용을 보면 인터넷신문의 조직, 운영, 경영, 광고, 사업현황과 인터넷뉴스이용자조사, 뉴스사이트분석, 새로운 웹 패러다임에서 인터넷신문의 산업이슈와 전망 등에 대해 조사분석 결과를 소상히 담고 있다.
저자들은 맺음말에서 인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뉴스는 인간본성의 자연스런 산물로, 신문이나 방송보도의 개념이 생기기 전에도 구어(口語)뉴스, 수서(手書)뉴스 등도 존재 했지만 이젠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 내는 기술과 여기에 반응하는 이용자들의 역동성이야 말로 인터넷신문이 끊임없이 주목해야햘 과제가 됐다고 했다. <문경인터넷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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