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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출신 한의사
고향 어른들께 한방무료진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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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한의대 학생36명과 한의원 원장 10명 등으로 구성된 한의학 동아리모임인 동의보감 연구회원이 지난 8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고성군 대가면과 구만면 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 진료대기실

동의보감 연구회원들이 벌인 이날 한방무료진료에는 약 300명이 넘는 노인환자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주로 허리와 관절, 소화기계통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주였으며 회원들은 침술 시술이나 부황을 뜨는 한편, 집에서 복용할 약도 같이 처방해주었다.

▲ 친절한 학생들의 모습

이번 한방무료진료 행사는 고성군 대가면 금산리 출신인 정행규(고성고 5회 졸업생)원장과 구만면 김진옥(고성고 5회 졸업생) 원장이 주관해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원장은 현재 한의원을 개업 중이며 한의대에 출강해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대가면 출신 정행규원장

▲ 진지한 자세로 할머니의 증세를 듣고있는 의료봉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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