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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불치병이라는 편견과 차별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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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고혈압·당뇨같은 만성질환일 뿐”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이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 때문인지 깔끔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더욱 분주해지는 요즘이다. 그런데 12월에 에이즈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다. 12월 1일은 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 에이즈 예방 켐패인
최근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TV 2부작 특집드라마 ‘길위에 서다’를 제작·방영하였다.


우리 사회의 따가운 시선과 차별로 상처받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의 현실을 보여주고, 에이즈가 먼 나라가 아닌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아울러 아픈 현실을 따뜻한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는 가족애를 그려내어 에이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임을 강조하였다.

 

 


에이즈보다 더 무서운 사회적 편견과 차별


▲"긴 인생 콘돔이 안전하게 도와드립니다".

  콘돔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아직도 에이즈에 대해 의외로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많이 접한다. 에이즈는 포옹이나, 악수,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

함께 음식 용기를 사용하거나 감염인의 침, 땀, 눈물이 묻는 경우라도 물론 감염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이제 에이즈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단순 만성질환이다. 꾸준한 투약으로 에이즈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들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물론,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강화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에이즈 감염인에게 낙인을 지우고 이들을 이 사회에서 배제하거나 소외시켜서는 더더욱 않되겠다.

 

박종국 기자(news8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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