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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신중현과 뮤직파워
기사입력 :

    가을걷이와 추석 준비로 한창인 요즘입니다. 그 맹위를 떨치던 더위도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불어오는 가을입니다.


    그 결실의 가을을 따라 우리 산하도 아름답게 변해 갑니다. 주말을 맞아 잠시 일손을 멈추고 우리 음악계의 거성, 신중현의 기타연주와 보컬이 이끄는 ‘아름다운 강산’ `미인` 등의 오리지날 송을 감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나라 Rock 음악의 대부답습니다.

 

 

 

 

한국 락 음악의 대부 "신중현"

 

 신중현은 한국 록기타의 거성이다. 1943년 11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미8군쇼에서 ‘재키`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며 올맨 브라더스 등과 같은 곡들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그룹 에드 포(64) 이후 덩키스, 골든그레이브스, 더 맨(72) 등을 거쳐 이남이 등과 함께 74년 엽전들이라는 그룹을 조직했다. 그는 이 밴드에서 실험적이며 사이키델릭적인 하드록 사운드를 추구하며 한국 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편 이 기간동안 그는 박인수, 김추자, 장현, 이정화, 김정미, 장미리 등 많은 가수들을 발굴해 키워내기도 했다. 그러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75년경 연예활동 정지를 당하고 구속되고 말았다. 이때부터 그는 약 5년 동안 암흑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그후 80년 11월 신중현은 뮤직파워라는 밴드를 이끌고 `아름다운 강산`을 크게 히트시켰다. 그리고는 83년 가을 이남이 등과 함께 세 나그네를 이끌고 전통적인 록 사운드를 연주했다.

 

♬ 아름다운 강산 (8:07)

♬ 미인 (3:04) ♬

♬ 꽃잎 (3:44) ♬

♬ 안개속의 여인 (11:29) ♬

♬ 거짓말이야 (22:54) ♬


 그는 음악연주 및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86년 이태원에 라이브 무대를 열었고 88년에는 ‘우드스탁`이라는 카페를 열기도 했다. 96년에는 여자들로만 구성된 `기타스트라`라는 일렉트릭 기타 위주의 대규모 밴드를 구성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A Tribute To 신중현가 나와 다시 한번 한국 음악계에서의 그의 위치를 가늠하게 해주었다.

 

 

 기타리스트로서 신중현은 벤딩기술과 비브라토를 독창적으로 잘 살리는 연주를 구사한다. 아마도 그의 벤딩들은 록기타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개성적이며 특별한 것이다. 이것은 체구에 비해 유난히 손이 큰 그의 기이한(?) 신체적 조건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신중현 자신은 그러한 주법들을 국악적인 악기들에서 응용을 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그는 블루스록 기타리스트이고 핑거링의 쓰임이 독특한 프레이즈를 연출하고 있다. 60년대 말엽에서 70년대 초반까지 그는 사이키델릭 하드록 기타를 추구했고 70년대 중·후반에는 블루스록을 연주했으며 8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기타연주보다 어레인지나 곡만들기 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용장비
기타 : Fender Stratocaster - 그는 오로지 펜더 기타만을 고집하는 펜더 매니아로 스트라토캐스터만 수십 여대 가지고 있다.

앰프 : Marshall Amp

출처 : http://www.changgo.com (글 / 조성진)

 

Discography

 

신중현과 The Men     거짓말/아름다운 강산 (신중현작품집)

신중현과 세 나그네    신중현과 세 나그네

신중현과 뮤직파워     신중현과 뮤직파워

신중현                     무위자연 / Body & Feel / 김삿갓 (흑색음반,백색음반) / 안착

                              인.아.가.다.다.비.다 (In-A-Kadda-Da-Vida) (신중현작품집)

                              도시학 / A Tribute To 신중현 / 신중현 골든 / 大韓民國樂音樂人

신중현과 엽전들        신중현과 엽전들 / 신중현과 엽전들연주곡 베스트

 

 

 

 

 

 

    

 

 

 

<비마사랑까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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