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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미륵산 케이블카 수학여행지 0순위
40만 돌파 관광객 유치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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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케이블카가 수학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전국의 수학여행단이 대거 방문하고 있다.


21일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환율관계로 해외수학여행이 주춤한 데다, 국내 여행지로서 남해안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전국 학교로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많은 수학여행단이 케이블카를 찾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경기도 일산의 주엽고교생 850여명이 이틀간에 나누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등 통영 케이블카가 통영 관광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다.

 

▲ 통영케이블카를 찾은 수학여행단


이런 가운데 누적 탑승객수도 지난 19일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9일 탑승객 30만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3,038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서 약 40일 만에 4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당초 올 연말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하려던 목표도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과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겹치면서 케이블카 탑승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통영에 한꺼번에 수백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업소가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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