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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요트대전 고성 통영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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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도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을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고성 당항포 관광지와 통영 도남항 일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창원 컨벤션센터와 마산여객선 터미널에서 개최하던 국제요트전시회와 해양요트페스티벌 행사는 지역별 분산개최로 인한 관람객들의 이동관람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한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2007년부터 통영 도남항에서 개최해온 경험과 인지도를 살려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면서 호주와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해외요트 선수단의 대대적인 참여 등으로 대회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요트전시회는 전국적인 행사로 대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에 고성군 당항포가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호주 생추리코브 국제보트쇼 사무국장인 Barry Jenkins 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9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은 통영의 탁월한 해상관광자원과 고성의 공룡엑스포행사 개최지와 이순신장군의 당항포 대첩지로서의 관광지명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전국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등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타 시도와 차별화된 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올해 제기된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명실상부한 국제행사위 위상을 갖추기 위해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경기대회의 경우 국제요트연맹(ISAF) 가입을 추진한다.


또 국제요트전시회는 세계 유명보트쇼인 호주 생추리코브 국제보트쇼가 해외업체와 바이어를 유치하고 국제홍보 마케팅 등을 담당하도록 해 국제행사로 도약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의 요트산업육성 조례 제정과 마리나 시설 조성, 요트인구 저변 확대 등을 통해 남해안이 요트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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