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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먹으면 비타민C 해결
삶거나 찐 감자 두개면 하루 섭취량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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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한 `자영(자)와 `홍영(우)품종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그동안 “하령”, “자영”, “홍영” 등 비타민C 유실이 적고 수량이 많으며 병해에 강한 고품질 감자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왔다.

 

감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면서도, 각종 비타민 특히 비타민C가 사과보다도 6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에 가까운 영양식품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프랑스에서는 폼므 데 테레(pomme de terre: 땅속의 사과)라고 부른다.

 

비타민C는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심장질환, 뇌졸증,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특히 폐를 녹슬게 하는 담배연기와 매연 속 오염물질을 막는 항산화제로서 이미 상처가 나 있는 폐를 아물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민족일수록 장수자가 많다.

 

다른 채소들은 뜨거운 물에 데치기만 해도 비타민C가 모두 사라지지만 감자는 껍질째 삶거나 찔 수 있어 비타민C의 손실을 막고, 열을 가하더라도 표면의 전분이 풀 상태가 돼 세포 중 비타민C의 유실을 막아 삶아도 비타민C가 최소 20% 남는다. 따라서 감자 2개이면 다른 채소의 섭취 없이도 성인 1일 비타민C 요구량 50mg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감자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판토텐산(B3) 등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대해 지지 않고 영양을 취할 수 있고, 해초와 같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사과나 포도보다 더 알칼리도가 높으며 소금 과잉섭취의 해를 막아주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감자는 "미와 건강의 근원"이라 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삶거나 구워도 비타민C가 다량 보존되는 기능성 감자와 가공용 감자 등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품종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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