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나라축제도 당항포대첩제도 전국의 유수축제에 들지 못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축제를 대표축제로 선정한데 이어 최우수축제 9개, 유망축제 17개, 예비축제 21개 등 57개를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전국의 1천200여개의 지역축제 중에서 당년도 개최실적을 기초자치단체(시군구)에서 광역자치단체(광역시. 도)에 제출하면,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하는 절차를 거친다.
문광부는 추천 받은 축제 가운데 문화관광의 상품성이 크고 축제의 콘텐츠, 주민의 호응도, 상징성, 조화성, 고유성, 미래의 비전 등이 우수한 축제 57개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승전지로서 그 얼을 기리는 당항포 대첩 축제와 맞물려 열리는 공룡나라축제는 올해로 7회째 열렸지만 문광부가 발표한 57개 축제들 중, 대표축제에 드는 것은 꿈도 못 꾸겠고, 최우수축제 9개와 유망축제 17개에도 들지못하는 것은 물론 예비축제 21개 안에도 들지 못했으니, 거액의 군비를 들여 홍보한 것에 비할때 많이 아쉽다.
▲ 지난 10월 열린 진주남강 유등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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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한산대첩 축제때의 해전 재현 모습 |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이 지원되며,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대표축제의 경우 각 8억원, 최우수축제 각 3억원, 우수축제 각 1억 5000만원, 유망축제 각 7000만원이 지원되며 예비축제는 3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 발표한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는 다음과 같다.
■ 대표축제(2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 최우수축제(8개)
▲춘천국제마임축제 ▲금산인삼축제 ▲천안홍타령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강진청자문화제 ▲함평나비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 우수축제(9개)
▲이천쌀문화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양양송이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남원춘향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문경찻사발축제
■ 유망축제(17개)
▲부산자갈치축제 ▲광주김치대축제 ▲울주외고산옹기축제 ▲자라섬째즈페스티벌 ▲연천구석기축제 ▲인제빙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충주세계무술축제 ▲한산모시문화제 ▲순천남도음식문화큰잔치 ▲풍기인삼축제 ▲봉화춘양목송이축제 ▲경주한국의술과떡축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제주정월대보름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
■ 예비축제(21개)
▲부산광안리어방축제 ▲부산해운대모래축제 ▲대구약령시한방축제 ▲인천소래포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인천락페스티벌 ▲광주7080충장축제 ▲울산쇠부리축제 ▲파주장단콩축제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공주부여백제문화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고창모양성제 ▲담양대나무축제 ▲영암왕인문화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서귀포최남단방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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