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수임 입니다.
아쉬운 戊子년을 뒤로하고 부지런하고 유순한 소의 해 己丑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지난 한해에도 고성에는 크고 작은 기쁜 일과 슬픈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만 괴롭고 슬픈 일들은 빨리 툭툭 털어 버리시고 좋은 일, 즐거운 일만 기억하시면서 새해를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생명환경 농업 기반 조성과 조선 산업 특구 유치의 대 성과를 이룬 것은 군수님을 비롯한 의회의원님, 도․군의원님, 군청관계자님들,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한 노력의 결실이 2008년을 값진 해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따뜻한 소식은 가슴에 담아두고 새해를 설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성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많은 사업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고성 가꾸기 환경 캠페인과 판곡리 쓰레기 매립장 현장 견학을 실시한 후, 이 활동을 통해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11월7일 환경정화활동과 평가회를 가지면서 아름다운 고성 시가지를 우리가 가꾼다는 결의도 다졌습니다.
己丑년에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자원봉사분야와 어려운 계층 위문봉사를 포함한 10개 주요 사업을 계획하고 저를 비롯한 회원들 모두는 우리 고성이 살기 좋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멀리 혹은 가까이 계시는 모든 분들의 격려와 사랑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늘 고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충고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고성에 삶의 터전을 두고, 혹은 고성을 떠나 살면서, 고향인 고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웃음 가득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008년 12월 세밑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수임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