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고성 교육, 새 지평을 열며
희망찬 己丑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교육가족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저희 교육가족 모두는 더욱 건강한 고성교육으로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고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성원은 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고 특별하였다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올해도 그 큰 뜻을 받들어 고성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해와 다름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인성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다듬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예의범절과 기본생활습관형성은 한 평생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독서 교육을 강화하여 건전한 인격 형성과 독서습관 형성에 주력하겠습니다.
둘째, 소규모 학교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본 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 간 교수․학습의 인적자원과 학습 자료의 공동 관리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교육정보 및 교육 자원의 공유 활동으로 교수․학습 도움센터 운영, 공동 학습, 실습실 운영 등이 도시 못지않게 활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새해에는 학생들의 비만관리 및 예방에 중점을 두어 관내 학생들의 건강을 더욱 걱정하겠습니다.
부모 및 학생의 건강행태 습관의 분석 등을 기초로 비만예방과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모두가 ‘건강한 고성인’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고성의 학생들이 농촌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교육의 수혜를 골고루 받지 못한다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단 한명의 학생도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고성의 교육을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교육행정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학교를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부디 변함없는 고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희망찬 새해에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2008년 세밑
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윤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