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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호 감독 고향 후배들에게 한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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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김 호(65) 감독이 통영 동계훈련 중 후배들인 통영고교 축구부를 상대로 10일 통영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특강을 열고 한수 지도했다.


김 감독은 이날 ‘머릿속의 이미지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수비 전환은 빨라야 한다.’ ‘항상 몸을 움직이고 빈 공간을 찾아라.’ 를 외치면서 열정을 보이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 김호 감독

통영고등학교 축구부 선수 30여명은 김 감독이 외치는 주문 하나하나를 머리에 담으면서 1시간여에 걸친 특강에 만족했다.


특히 김 감독이 몸소 뛰어 다니며 시범을 보여준 전술과 행동요령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축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열중했다.


한편 통영고등학교는 통영중학교를 졸업하고 통영고 1학년 때 동래고로 옮긴 김 감독에 대해 오는 12일 열리는 졸업식 행사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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