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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장애인부모회 3월 월례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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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목) 사단법인 경남장애인부모회 고성군지부는 3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올해 특별히 고성군장애부모회 주관으로 비장애인과 함께 실시하는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될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사업’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들이 하나(마니또)가 돼,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서바이벌 테마여행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21세기를 이끌어갈 동일 주역으로서 우정 만들기와 더 나아가 장애인 자녀가족과 비장애인 자녀가족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의 한 공동체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와 문화를 통해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월례회를 마친 뒤, 김미화 고성장애인부모회장은 윤종술 경남부모회 회장과 최준기 부회장 사천시 장애인가족지원 센터장과 관계자들과 함께 고성군 주민생활과 허종옥 과장과 장애인가족지원 센터 정책 제안서를 토대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특별히 참석한 윤종술 경남부모회 회장은 현재 경남 시․군 중 함안과 밀양, 사천 등 15개 지역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현황 등을 밝히고 고성군의 장애인가족지원 센터 정책 제안 배경과 주요사업 내용 등 고성군의 실정에 맞는 가족지원센터건립을 촉구했다.

이어 허종옥 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타 시․군의 추진 중인 모범적 정책사례를 검토하는 등 향후 고성군 장애인의 복지권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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