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외롭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물개랑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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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부채바위 인근에서 휴식 중인 물개 촬영 |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인 오병훈(35)씨가 지난 21일 독도부채바위 인근에서 뭍으로 올라온 물개를 촬영해 공개했다.
따라서 최근 울릉도.독도 연근해에서 잇달아 발견된 바다사자는 물개로 추정하고 있다.
오씨는 "독도부채바위 부근을 산책하던 중 뭍에 앉아 있는 1.5m크기의 물개를 발견해 촬영했다"며 "물개가 몸에 상처를 입고 지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5시간 여만에 바다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물개는 귓바퀴가 크고 털이 조잡하며 머리 형태에 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과거 독도에 서식했던 강치(바다사자)와는 다른 것으로 판명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물개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에 지정된 해양동물로 독도에서 발견된 것은 환경적으로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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