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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활동으로 인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작이라고 한다.
발작은 이상이 있는 뇌의 부위에 따라 의식의 소실, 사지의 경련, 언어장애, 신체의 이상감각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발작이 뇌의 이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을 간질 또는 전간이라 한다.
외국 통계에 의하면 전인구의 약 0.5-2%가 간질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것은 당뇨병의 발병율과 비슷한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이다. 또한 매년 10만명 당 45명 정도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30-40만명의 간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2만명 정도의 새로운 간질환자가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증상
양상인 눈을 치켜뜨고 팔다리가 뒤틀리며 소리를 지르고 입에 거품을 무는 대발작증상. 남들은 전혀 알 수 없는 본인만 아는 느낌 또는 전조 증상, 갑자기 지금까지 익숙하던 현실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낯설은 것이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들리거나 보이는 등의 환시나 환청, 불러도 반응이 없으며 무언가 만지려 하거나 입맛을 다시는 등의 이상한 행동, 갑자기 무언가에 놀랜 듯이 움찔거리는 증상 등이 반복될 때는 부분성 간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원인
소아 연령에서는 유전적 요인, 임신 및 출산 그리고 산욕기동안의 약물의 노출, 감염,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리고, 이런 경우는 대개 지능의 저하, 발육 지연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어른에서의 간질의 원인으로는 해마 경화증, 뇌종양,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뇌 손상, 뇌염, 뇌수술후의 후유증, 뇌졸증, 임신 중독증, 그리고 알코올 중독 등의 매우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간질의 수술적 치료로서 완치율이 높은 해마 경화증은 어른에서 가장 흔한 측두엽 간질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치료
1. 항경련제 치료 - 항경련제 약물치료
2. 수술적 치료 - * 뇌의 부분적인 절제술 * 대뇌 반구의 적출술 * 뇌량
(양쪽 대뇌 반구를 연결해 주는 부위)절개술, 필요에 따라 수술중에 뇌파검사, 유발전위검사, 뇌피질 자극 검사 등을 시행하여 제거해야할 부위와 보존해야 할 부위를 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기도 한다.
간질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제거하면 다른 수술에서와 마찬가지로 상처부위를 봉합하고 수술을 마치게 된다.
수술의 결과는 간질의 유형, 검사소견, 수술의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진다. 외국의 한 보고에 따르면 임상소견과 검사소견에 의하여 수술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환자에게서 수술 후 간질이 소실되거나 호전된 경우는 약 80-90%정도이고, 나머지 10-20%는 환자가 별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식사원칙
1. 케톤성 식사(당질을 제한하고 지방을 많이 먹는 식사)를 한다. 우선 2~3일간 금식을 하여 체내 케톤체를 생성한 후 (금식을 하면 체내 탄수화물이 먼저 소비된 후 지방이 에너지화하면서 케톤체가 발생한다) 베이컨, 참기름, 마요네즈 등 지방질 중심의 식사를 2~3년간 계속 섭취시킨다. (지방):(단백질+당질)의 비율이 정상인은 1:3이나 간질환자는 4:1이 되도록 먹는다.
2. 수분의 양을 제한한다. 약간의 탈수 현상은 발병율을 낮춘다고 하므로 일일 500~600ml로 제한한다.
3. 소금, 커피, 차 등의 카페인 음료, 알코올을 제한한다.
4. 비타민 및 무기질(칼슘,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등)은 충분히 공급한다.
5. 식사는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한다. 배가 고프면 발작하기 쉽고, 폭음, 폭식도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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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 의대 졸업
▲ 신경과전문의
▲ 대구 대덕병원 내과과장
▲ 대구 효산병원 내과과장
▲ 대한신경학회.치매학회 정회원
▲ 대한 임상신경생리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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