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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 화제의 전시관
엑스포에선 나도야~ 고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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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발굴, 화석키트 등 직접 체험 교육적 효과 커

- 진품 티라노사우루스 뼈 등 다양한 화석 전시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행사장에 어린이 고고학자들이 떴다. ‘태초의 지구와 영원한 공룡’이라는 테마로 한 4개의 전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는 세계화석광물체험관이 바로 이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태초 지구가 어떻게 생성이 됐는지 지구의 지형이 연출돼 있는 쇼케이스에 전시된 화산과 용암에 의해 생성된 다양한 광물과 암석이 한 눈에 들어오며 이어 어둠 속에서 환상적인 빛을 발산하는 형광광물을 볼 수 있다. 


UV조명을 통해 화려하게 제 빛을 발산하는 형광광물을 직접 보게 되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이 절로 난다.

 


화석발굴 체험존에서는 한 손에는 화석발굴용 붓을 들고 모자까지 갖춰 쓴 어린이들이 조심조심 공룡 체화석을 발굴하는 모습은 고고학자들보다 더 진지한 모습이다. 


공룡의 형태가 드러나고 그 외 작은 암모나이트 등 화석이 발견될 때마다 어린이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한 쪽에서는 단단한 돌 속의 공룡 체화석을 발견하는 화석키트 체험이 한창이다.  망치와 끌을 들고 연신 키트를 두드려대며 화석이 나오기만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작은 틀 속에 찰흙을 채워놓고 화석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찰흙 캐스팅 역시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만들어진 화석은 액자에 끼워 넣어 가져갈 수 있다.


이곳은 유료 체험존으로 찰흙 캐스팅과 화석키트는 1인 6천원이며 이중 화석키트는 도구 보증금 5천원을 내고 도구 반납 시 5천원을 다시 돌려주게 되며 발굴 체험은 3천원으로 현장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화석발굴 체험으로 재미를 느꼈다면 고생대에서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지구 역사와 함께 변화한 공룡의 흔적 화석을 살펴보자. 제일 먼저 진품 티라노사우루스 골격 화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품 골격화석을 가까이에서 보게 된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이번 기회가 지나면 또다시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 때문일까, 화석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이밖에 맘모스 등 대형 화석과 각국의 황철광석 등 진귀한 광물, 전통 도자기, 열쇠고리, 광물을 이용한 목걸이 등이 판매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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