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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 의료칼럼]임플란트의 특징과 시술 과정
기사입력 : 2009-08-11 오전 11:24:26

치아는 유치가 영구치로 한번 교환된 이후부터는 치아를 상실하게 될 경우 더 이상 새로운 치아가 돋아나지 않습니다.

 

영구치가 상실되면 크라운이나 브릿지 혹은 틀니를 통해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여 저작기능(씹는 기능)을 일부분 회복시켜줄 수 있습니다.

 

▲ 세명병원 박찬웅 치과 과장

 

그러나 이런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인접해있는 치아를 깎아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의 손상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고, 틀니를 사용하게 될 때는 자연 치아에 비해 씹는 능력의 감소, 불편감, 이물감 및 주위 조작의 파괴 등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보편적인 보철치료 방법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임플란트라고 하는 인공치아매식이며, 치아 결손 시 주위의 치아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자연 치아에 버금가는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시술입니다.

 

- 임플란트의 재료

 

▲ 타이타늄

임플란트의 재료는 흔히 타이타늄(Titanium)으로 만들어집니다. 타이타늄은 다른 금속에 비해 가볍고 합금이나 처리과정으로 강화될 수 있고 높은 부식 저항성과 생체적합성을 가집니다.

 

 

 

 

- 임플란트 수술 성공을 위한 조건

 

- 환자의 구강 내 상황 전신적인 건강상태 정확한 진단

- 의사의 숙달되고 정확한 시술

- 역학을 고려한 이상적인 보철물의 제작

- 시술 후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

 

<시술과정>

 

▲ 임플란트 시술 과정

 

 

임플란트의 치료과정은 크게 술 전 검사, 1차 수술, 2차 수술, 보철물 장착, 유지 관리의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수술 전 검사

 

먼저,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전에 전신상태, 구강상태, panorama X-ray, standard X-ray, model 인상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임플란트를 하게 될 자리의 뼈는 상태가 좋고 충분한지에 대해 자세히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1차 수술은 임플란트를 뼈 속에 심는 과정으로 임플란트를 정확히 심고 나서 짧은 덮개를 씌운 뒤 잇몸이 잘 덮히도록 봉합하여 임플란트와 턱뼈가 붙기를 기다립니다.

 

2차 수술은 잇몸 속에 있는 임플란트를 구강내로 노출시키는 과정으로 잇몸을 살짝 열고 덮개를 긴 것으로 갈아 끼운 뒤 잇몸이 아물길 기다립니다. 보철물 장착은 2차 수술 후 잇몸이 아문 뒤 인상(본)을 떠 보철물을 장착합니다.

 

 

 

- 유지·관리

 

정기적인 내원으로 임플란트의 위생상태, 보철물의 저작상태 뿐 아니라 다른 구강 내 위험요소들의 예방, 관리합니다.

 

- 치료기간

 

1차 수술을 하여 잇몸 속 턱뼈에 들어간 임플란트는 뼈 조직이 그 주위에 달라붙어 치유되고 고정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은 정상적인 경우 아래턱에서는 3~4개월, 위턱에서는 5~6개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환자분의 전신 상태나 뼈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잇몸을 열고 이를 해 넣을 수 있도록 잇몸 밖으로 기둥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을 합니다. 2차 수술은 때로는 조건에 따라 생략할 수도 있고 임플란트의 조건에 따라서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1차 수술부터 임플란트 위에 이를 해 넣는 기간까지를 포함하면 대개 4~7개월이 걸립니다. 그러나 뼈의 상태에 따라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다 빨리 뼈가 붙도록 표면처리가 된 새로운 임플란트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개월 이상 치료기간이 앞당겨졌습니다.

 

또한 심미성이 강조되는 앞니 부위는 발치와 동시에 임시 수복물을 장착 할 수도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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