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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생리불순도 병이다!`- 생리불순의 치료
기사입력 : 2009-08-13 오후 4:32:10



▲ 김현일 한의원장

 

요즘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경우 입시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해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 시달리고 고통을 받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여성건강의 지표인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생리인데 성인 여성의 경우 28~30일 간격으로 한번에 3~7일 정도 매달 일정하게 생리주기가 반복됩니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이처럼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지만 내, 외적요인으로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월경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양도 많거나 적거나 종잡을 수 없게 되는데 이것을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생리불순의 주요 근본원인을 자궁 및 생식기 기관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 비장, 신장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이들이 생리에 관여하는 충·임맥의 기능부조화를 야기시켜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 외에 여성의 자궁, 부속기관의 장애, 정서적인 불안정, 신체내 장기의 이상, 기타 질병에 의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월경의 양, 주기에 따른 월경불순을 자세히 나누어 보면

 

빠른 월경 : 예정일보다 4~5일 이상 빠름. 생리량이 적고, 가슴 답답, 요통동반

늦은 월경 : 월경의 시작이 지연, 배란장애, 자궁내막이상, 내분비장애가 원인일 가능성 다수

과소 월경 : 월경지속일이 2일 이하, 자궁 미발육 또는 자궁내막손상이 원인

과다 월경 : 월경량이 너무 많고 빈혈, 어지럼증 동반,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이 높다.

 

생리불순도 병이다 -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생리주기의 이상은 자궁건강의 적신호이다. 이제는 생리불순, 생리통을 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의식의 전환이야말로 그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자궁근종, 자궁 내막증, 불임 등 고질적 자궁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지름길이다.

 

아울러 좋은 성적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좀 더 효율적인 학업을 위해서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여성 스스로가 자궁건강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참고로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려는 적극적인 노력도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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