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9시, 지난 27일 별세한 故 류무근 고성군축산업협동조합장의 영결식이 수많은 조문객들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이 근무하던 고성군축산업협동조합 앞에서 엄숙히 치러졌다.
故 류무근 조합장은 지난 3월 초순 경 신체에 이상을 보이자 검진한 결과 심장암으로 판단돼 그동안 6개월 여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故 류무근 조합장은 지난 2006년 1월 고성축협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돼 의욕적으로 고성축협을 이끌어 오다 2010년 2월 28일까지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돌연 세상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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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몸담았던 축협 사무실을 둘러본 뒤, 영결식장으로 들어오는 고인의 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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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축산인들과 시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며 명복을 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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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고성축협장 재직시절 고성축협을 경제사업활성와 평가 사업에서 전국 3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거두었고, 고성 가축전자경매시장을 개장하는 등 고성 축산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고인은 조직 내 인화단결을 무엇보다 중요시해 사내 직원들을 마치 친 형제간처럼 대하는 한편, 축산인들의 내부 결속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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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한 미소를 보내는 故 류무근 조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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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통한 마음으로 아버지를 보내는 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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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의 부하 직원이었던 정은화 씨, 정은화 씨의 추모사에 영결식장은 온통 울음바다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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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통해 하는 직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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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딸들은 죄인이 돼 마냥 슬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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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영면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