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학렬)는 두 번 치렀던 엑스포 개최 경험을 계속 이어나가고  『고성=공룡』이라는 브랜드의 정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공룡관련 행사와 자원의 효과적 운영방안을 찾기 위한 엑스포 차기행사 기본계획을 목적으로 고성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수렴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차기엑스포 행사계획에 반영해 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쳐 보다 차별화되고 변화된 행사를 기획해 올 연말 안에 기본 구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이어 올해 3월에 열린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는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라는 주제로 무려 171만 명이라는 관람객이 방문해 명실상부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축제를 준비 중인 지자체로부터 공룡엑스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발길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2009공룡엑스포는 21세기 남해안시대 관광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고 지역의 자연사 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아이템화 시킨 점을 널리 평가받고 있으며, 공룡이라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금도 공룡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직위관계자는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으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는 공룡엑스포를 더욱 발전시켜 고성군을 공룡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공룡엑스포 기본계획』에 의견을 주고자 하는 사람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dino-expo.com) 팝업창을 참고 해 전자 메일(expo@gsmail.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의견 중 좋은 내용에 대해서는 소정의 엑스포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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