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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가을볕, 방심하다간 피부를 망칩니다!!
기사입력 : 2009-09-16 오후 1:23:14

‘봄볕은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은 딸 내보낸다.’는 속담은 마치 봄볕은 해로운데 가을볕은 해롭지 않은 것처럼 오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견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봄볕은 겨울을 난 후에 약해진 피부에 더욱 해롭게 작용할 수 있고, 가을볕은 여름볕에 단련되고 난 후이므로 덜 해롭게 작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을볕을 무시하다가는 피부를 망치고 후회할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셔야 합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가을은 燥(조)의 계절

 

한의학적으로 가을은 내부로 양분을 저장하고 겉은 마르는 燥(조)의 계절입니다. 가을에는 나무들이 잎을 떨구고 양분을 뿌리에 저장하듯이 사람도 가을에는 피부도 거칠고 가려워지며 호흡기도 건조해지고 진액도 마르게 되기 쉬워 피부질환이 생기기 쉬운 계절입니다.

 

따라서 가을볕이라고 방심하다가는 기미나 각종 피부질환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가을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반 후에 피부질환 조심

 

또한 가을에는 단풍놀이 등 등산이나 야외활동도 많은 계절입니다. 특히 오랜 등반 후에는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에 정신은 상쾌해지지만 땀을 많이 흘린 후에 몸은 지치고 피부는 건조한데다 따가운 가을볕까지 겹치게 되므로 피부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을볕 등 외부 환경적 요인에 의한 피부질환 등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피부질환에 한방치료가 좋은 이유

 

외부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요인으로 피부질환이 생깁니다. 오장육부의 상태가 나쁘면 피부는 바로 그 이상을 나타냅니다. 결국 피부질환은 몸에 영양이 불균형하거나 부족한 원인으로 진액이 마르거나 오장육부에 독소가 쌓이거나 탈이 난 것이라는 표시입니다.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부질환의 한방치료는 이러한 오장육부의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게 되고 우리 몸이 스스로 피부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하므로 근본적인 치료에 가깝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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